선명한 초록색이 예뻐 초이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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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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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아주 건강해 보여서
키우기도 수월할 것 같았어요.
잎을 닦아주지도 않는데 청페페는 윤기가 반지르르~~
새 잎도 잘 나오고.
과습만 주의하면 된다고 하여
저는 노관심, 물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랬더니 분갈이를 하든 말든 잘 자라주네요.
꽃말 = 행운과 함께한 사랑
청페페는 열대 아메리카와
남부 플로리다가 원산인 후추과(Piperaceae)의 관엽식물로,
잎은 물기가 많은 다육질이며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화초예요.
짧은 줄기에 다육의 둥근 잎이 군생하며,
잎의 무늬가 수박 같아 '수박페페로미아'라고
하는 품종을 많이 재배합니다.
잎의 색깔이나 무늬가 아름다워 실내에서 가꾸며
테라리움과 디시가든 하이드로 컬처, 샌드컬처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 원예에 어울리는 화초랍니다.
청페페는 다육 식물로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음이온과 산소를 방출하는 생명력이 강한 공기정화식물이랍니다.
침실이나 공부방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면 좋아요.
◎ 물 주기 :
흙이 완전히 마를때까지 주지 않으면 안 되고,
흙이 마를때쯤 한번씩 듬뿍 줘야 해요.
보통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 번,
겨울에는 열흘에 한 번 정도가 좋아요.
잎은 고온다습한 것을 좋아해서 분무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 번식 :
번식은 줄기를 잘라서 하거나 종자로 가능해요.
잎 줄기 수경재배도 가능하답니다.
◎ 햇빛 :
음지에 두면 웃자라서 형태가 좋지 않게 변하고,
직사광선을 받아도 식물이 견디지 못한다고 해요.
햇볕을 받으려고 하는 성질이 있어
화분을 돌려주며 키워야 예쁘게 자라요.
분갈이는 봄에 하는 것이 좋고,
1~2년마다 해 주면 좋아요.
과습은 안 좋으므로 물빠짐이 좋은 흙으로 해야 해요.
더운 계절에는 물이 많으면 썩기 쉬우니 조심하고,
상하거나 시든 잎은 보이는 대로 떼어내고,
잎 뒷면에 해충이 끼기 쉬우니 자주 들여다보고,
환기를 잘 시켜 고온 건조한 환경을 피한다면 예쁘게 자라요.
한 마디로 부지런해야 하며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라는 말이겠지요?
잘 자라면 얼른 잘라서 물꽂이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