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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가 너무 안 예쁘게
자꾸만 한 쪽에서만 새 잎이 나서
계속 마음에 걸리던 차였어요.
여요로운 오후 마음 먹었지요, 잘라내기로...ㅋ
이랬던 몬스테라.
딱 봐도 뭔가 균형이 안 맞죠?
다시 심기 위해선 반드시 공중뿌리를 함께 잘라야 해요.
공중뿌리가 너무 많고 줄기도 너무 길어서
화분에 심으려니 또 휘청...
과감히 아래 쪽은 더 잘라 주었답니다.
새로운 화분에다 곱게 심어주었지요.
마사토와 상토를 잘 섞어서 심었어요.
좀 산뜻해졌죠?
잘 자라줘야 한다~~ 제발.
잘 적응하고 자리잡으면 좋겠어요.
원래 화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은 좀 휑하지만 잘라낸 부위에서
금방 새 잎이 올라올 거라 믿어요.^^
아래에 길게 나와있던 뿌리와 줄기예요.
뿌리가 있으니 또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살짝이 수경으로 꽂아두었답니다.
이것까지 뿌리를 내리고 새 잎이 나면
하나가 세 개로 번식하는 거예요.
대박이지요~
한 달 후쯤 결과물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이제 봄이 오고 있는 계절이니
타이밍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걱정 반, 기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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