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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트리안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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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안

작고 귀여운 잎이 마치 풍성한 헤어를 연상케 하는

"

트리안

키우는 법을 포스팅할게요.

 

트리안은 마디풀과의 상록덩굴성

식물로 호주와 뉴질랜드가 원산지예요.

서식장소는 자갈이나 바위가 있는 고산지대이며
작은 잎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앙증맞고 아름다운 관상용 식물입니다.

 

저도 그 소복하고 앙증맞은 잎들이 귀여워서

인테리어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서 종종 구매를 해요.

이렇게 침실에 두어도 괜찮지 않나요?

 

트리안은 키우기도 쉽고 키우는 재미도 있어요.
집안의 습도조절을 위한 식물로 좋답니다.

통풍이 무엇보다 중요한 식물로

직사광선이 아닌 간접적인 햇볕을 받는

밝은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이나, 침실, 공부방뿐만 아니라

주방, 화장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공중걸이를 하면 잎이 풍성하게 달려 내려옵니다.

 

트리안을 키우시면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물 말림이에요. 

  통풍이 안 되고 고온 건조하면 

잎의 앞뒤 표면에 응애가 생기고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 들어간답니다.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 

밑동을 잘라 내면 파란 새순이 다시 올라온다고는 해요.
또한 물을 말리면 줄기가 가늘어

포기 전체가 쉽게 시들어 버린다고 합니다.
  이 때는 화분체 30분 정도 물에 담가 두면 

심하게 마른 줄기를 제외하고는 회복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이 무서운 물 말림.

저도 이미 몇 번이나 겪었답니다.

물을 자주 주는데도 특히 추운 겨울에

통풍이 잘 안 되다 보니 금방 말라가더라고요. 

한 번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우수수... 잎들이 떨어져요.

◎ 물 주기 :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화분 위의 흙을 만져 마른 듯하면 주면 되는데
   대개 실내에서는 주 2회 정도 주면 됩니다.

식물의 물 주는 주기는

똑같은 종류, 같은 크기의 식물이라도
   일조량, 온도, 화분 크기, 흙의 배합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물 빠짐이 좋은 반면 물의 보습력이 약한 배양토는
   그만큼 물 주는 주기를 당겨야 해요.

트리안의 배양토는 물의 보습력이  양호한
  표준 배합이 좋은데

화원에서 파는 분갈이 용토에 그대로 심거나
  밭흙(양토-좋은 흙):부엽토(퇴비):마사(모래)를 4:4:2로

배합하면 됩니다.

 

트리안

◎ 햇빛 :


트리안은 직사광보다는 간접광에서 더 잘 자랍니다.
너무 그늘 진 곳도 피해 주어야 해요.
빽빽하게 자라는 줄기여서

그늘진 곳에서는 자칫 병충해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 습도 :


트리안은 공중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해요.
  난방을 하는 실내는 건조하니 잎에 종종 분무해줘야 해요.  
가운데 잎이 말라 보기가 흉한 경우는
   새로 작은 화분에 합쳐서 심는 게 좋고,

아니면 밑동에서 잘라 새로 순을 받는 것이 나아요.

 

◎ 온도 :

 

생육 적정온도는 16도~20도이고,
최저 생육온도는 대략 10도 정도입니다. 

실제로 키워보니 10도 이하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는 듯해요.
단, 추운 겨울에는 반드시 실내로 옮겨 키워야 해요. 

 

◎ 병충해 :

 

트리안에 쉽게 생길 수 있는 병충해로는
응애와 진딧물이랍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고 해서
너무 습하거나 과습으로 키우게 되면 생길 수 있어요.
충분한 환기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시켜주면
병충해는 잘 생기지 않아요.
병충해가 생기면 식물용 해충제를 이용해서
신속히 치료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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