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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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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명의 Hedera는 유럽산 송악의 라틴명에서 유래했어요.
아이비는 길이 30m까지 자라는 상록성 덩굴식물로
가지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붙어 자랍니다.
잎의 길이는 3~6cm로 혁질이며 광채가 있고 진녹색이에요.
잎 모양이 삼각형 비슷하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끝은 좁고 거치는 없어요.
엽병은 긴 편이에요.
꽃은 10월에 녹황색으로
가지 끝에 산형화서가 1개 또는 여러개 취산상으로 달립니다.
열매는 둥글며 다음해 봄에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그리스인들이 중독을 치료한다고 믿었던 이 식물은
독성의 잎이 신경통, 류마티즘, 좌골통,
심한 기침을 완화시키는 습포에 사용됩니다.
열을 떨어뜨리고 벌레를 쫓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켜요.
사포닌을 포함하고 용해 상태에서
머리카락, 검은 실크, 태피터를 어둡게 해요.
잎은 몇몇의 아메바, 균류, 연체동물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요.
잎에 비해 뿌리 길이가 엄청나네요.
이렇게 작은 아이비를 2년 간
가지치기 한 번 없이 키웠어요.
아무리 덩굴식물이라지만 이 정도면 좀...
징그럽지 않나요?
좀 잘라주라고 해도 절대 안 된다는 남편--
잘라서 물꽂이해도 잘 자란다는데...
난 예쁘게 키우고 싶은데 이건 지저분한 걸 모르는건지?
정말 힘들게 키웠다고 하는데
아니거든요...아이비는 초보자도 손쉽게 키울 수 있거든요.
겉흙이 말랐을 때 물만 충분히 주면
특별한 관리없이도 잘 자라는데..
게다가 성장속도도 빨라요.
잘라주면 더 잘 자라는 법이거늘.
아이비는 직사광선을 받는 위치보다는
반양지정도가 좋아요.
하루 1~2시간 정도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
딱 거실 창가 TV 옆에 두니 적당했어요.
하루 한 두번 환기도 시키니 딱 좋았나봐요.
따뜻한 봄이 오면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하기로 했어요.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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