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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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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상으로는 구학명인
Ficus pandurata Sander로 알려져 있어요.
잎이 마치 떡갈나뭇잎 같이 생겼다하여
떡갈나뭇잎 고무나무라고 불려요.
엽병이 짧고 엽면은 파상으로 우글쭈글해요.
잎 길이는 25~30㎝에 폭은 15㎝ 내외로
표면은 암록색이고 이면은 연백록색이에요.
엽맥은 또렷하게 나타나 보이며 비스듬히 붙어 있어요.
Ficus속 가운데 내한성이 제일 약해요.
다 자라면 원산지에서는 12m 정도 자라고
가지와 줄기는 회갈색이에요.
꽃과 열매는 엽액에서 피며 둥근 열매가 달려요.
원산지는 주로 열대 지방이고
소수는 온대 지방에서도 나요.
세계적으로 약 800~200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한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5종이 난답니다.
열대 지방에서도 녹음수 또는 가로수로 이용되고,
온대 지방에서는 온실 관엽식물로 이용돼요.
큼직하고 진한 잎 색상 때문에
중후한 멋이 있는 떡갈고무나무는
강한 생명력과 멋진 모양 덕분에 인기가 많아요.
잎의 길이는 평균 30cm 정도이며 두꺼워요.
잎자루가 짧고 잎면은 파상이 우글쭈글해요.
과습으로 인해 잎이 검게 변하면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떡갈나무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친근감이 담겨
단독으로 식재하는 것보다
모아 심는 것이 운치 있어 보여요.
잎이 넓고 단단해서 초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떡갈고무나무!
공기정화 효과도 크며,
생명력이 강해 키우기가 쉽답니다.
햇빛도 좋아하기 때문에
간간이 햇볕을 쬐어주는 게 좋아요.
봄, 여름, 가을에는 표면 흙이 촉촉하게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길게 자란 줄기를 잘라주면 가지가 생기면서
멋진 수형을 만들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