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산다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사람에겐 햇빛, 자유,
그리고 얼마간의 꽃들이 필요하다. "
-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유명한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명언 입니다.
산업화와 함께 우리는 콘크리트와 각종 화학물질이
둘러싸인 인위적이 건축공간에 살고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게 사는 오늘날
마음은 각박하게 살고 있는 우리에게
따듯함을 불어넣어줄
그 하나 자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 자연에서 태어난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연을 그리워합니다. “
아침에 아이 등원시킬 때도
이제 패딩을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날이 많이 포근해졌어요.
식물들이 좋아하는 봄이 성큼 다가온 거겠죠?
오늘은 주인공은
"
푸미라
(pumila)
"
랍니다.
높은 곳에 두고 늘어지게 하면 멋진 푸미라!
바스락거리는 크림색 테두리 잎도 매력적이에요.
뽕나무과의 상록성 덩굴식물인 무늬휘커스 푸미라예요.
학명 : Ficus pumila Variegata
원산지 동아시아
피쿠스 푸미라, 피쿠스푸밀라 바리에가타로
불리고 있는 식물이며
푸미라(푸밀라) 'pumila' 는 '작다' 라는 의미로
매우 작은 잎사귀를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해요.
물만 많이 주면 잘 자라는 푸미라는
덩굴성 고무나무로
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에요.
그러나 물주는 시기를 놓치면 쭈글해지고
과습이 되면 잎이 우수수 떨어지므로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줘야 해요.
공중습도를 위해 분무해주면 좋아요.
◎ 온도 :
직사광선은 피하고
생육온도 21~25°C 전후로 관리하면 됩니다.
◎ 햇빛 :
광요구도는 중간이상 높은 광도에서 잘 자라므로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키우기 좋아요.
◎ 물 주기 :
겉흙이 말랐을때마다 한번씩
흠뻑 관수해 주는 것이 좋아요.
◎ 통풍 :
통풍요구도는 보통이며
가끔 솔솔 부는 바람정도면 적당하답니다.
생명력이강하고 성장속도가 빠른 푸미라는
초보가드너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에요.
푸미라는 초록색,크림색 잎이 싱그럽고 청량감을 줘
여름에 잘어울리는 식물입니다.
창가나 테이블 인테리어로 아주 좋아요.
푸미라는 새집 증후군의 주원인이라 알려져있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아주 뛰어난 공기정화식물이에요.
잎을 만지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요.
푸미라는 줄기가 늘어지면서
길게 자라는 덩쿨성 식물로
숲속의 축축한 고목들에 달라붙어 자라요.
뿌리가 물을 빨아 들이는 힘이 약하므로
공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