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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칼랑코에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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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화사한 꽃을 하나 들이기로 했어요.

작년에 저세상으로 보내버린 적이 있는 가슴아픈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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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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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니다.

우리 딸이 픽한 핑크!

꽃이 정말 예쁘고 탐스럽게 피었어요.

저 꽃을 잘 유지해야 할 텐데...

 

꽃말 = 인기, 설렘

 

칼랑코에
칼랑코에

칼랑코에는 중국의 식물명인 'Kalanchoe'와

독일 육종가인 'blossfeldiana'에서 유래하여

'Robert Blossfeld'라는 이름이 붙은 거예요.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 있는 마다가스카르 섬이 원산지예요.

 칼랑코에는 많은 종이 있는데 

남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열대 지방에 100여 종이 분포해요.

대체로 화초로 가꾸는 종은 높이가 약 30~50cm까지 자라지만

열대지방 원산지에서는 생육환경에 따라

높이 1~6m까지 다양한 크기로 자라며 줄기는 점차 목질화됩니다.

 

일반적인 다육식물의 특징처럼

칼랑코에도 성장속도는 매우 느려요.

잎은 대체로 넓은 타원 모양으로 두껍고 연한 녹색, 분홍색 등이고

잔털이 뽀송뽀송하게 밀집되어 있는 종이 많아요.

꽃은 줄기 맨위의 꽃대가 자라서 끝에 꽃이 피어요.

꽃잎은 4개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옅은 분홍색, 붉은색 또는 노란색의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큰 꽃을 이루어 핀답니다.

칼랑코에는 하루를 주기로 꽃잎이 접혔다 펴졌다하는

생체주기를 가지고 있어요.

이를 두고 식물의 생체시계(biological clock)라고 불러요.

 

칼랑코에는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화초로도 인기가 높아

다양한 품종의 원예종이 개발되어 있는데

꽃의 색이 아름답고 비교적 키우기가 쉬운 식물로 분류된답니다.

 

◎ 온도 :


재배적정온도는 20~25℃예요.
적정광도는 35,000lux이며,

60,000lux이상일 경우 차광이 필요해요.

◎  토양조건 :


통기성이 좋아야하며, 배수가 용이, 보수력이 좋아야 해요.

보통 피트모스 1:펄라이트 1로 배합해요.

◎ 물 주기 :


화분의 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 나올 때까지 충분히 관수해 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줄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고,

물을 너무 안 줄 경우에는 뿌리마름,

염해축적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점은

거의 모든 식물이 똑같아요.

◎ 꺾꽂이 방법 :


4~6매 전개된 건강한 가지를 잘라 

하루정도 그늘에서 말렸다 삽목하면 됩니다.

◎ 질병 관리 :


바이러스,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역병, 입고병
증상 - 노란점, 모자이크 무늬, 반점, 시들음 등이 생겨요.
치료 - 이병주를 제거하고, 농약을 살포하면 됩니다. 

칼랑코에는 꽃이 화려하기 때문에

공간을 화사하게 연출하기 좋은 식물이에요.

다육질의 잎을 가진 식물로 햇빛도 좋아하고,

통풍도 좋아해요.

 

칼랑코에는 줄기나 잎에 수분을 저장하고 있어

가습효과는 물론, 공기정화능력도 갖추고 있는 아이예요.

​봄을 맞아 화사한 칼랑코에를 키워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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