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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디시디아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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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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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키디아는 협죽도과의 일속으로

국내에서는 디시디아라고 불려요.

중국, 인도, 대부분의 인도차이나반도의 열대지역에

자생하는 착생식물이며

근연속 호야와 상당히 가까워요.

디시디아는 호야와는 달리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상세하게 연구되지는 않았어요.

대부분의 디시디아는

다양한 수목성 개미의 둥지에서 자라나며

몇몇은 특수한 형태의 이파리를 가지고 있어

개미들이 주거지, 저장고로 사용해요.

 

심장모양의 평범한 이파리도 자라나요.

이 수포상 이파리들은

이파리의 가장자리가 성장을 멈추는 반면

이파리의 중심부는 계속해서 자라나서 생겨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파리의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려서

바깥과는 작은 구멍으로 연결된 공간이 생겨나요.

수많은 종들이 착생하는 표면을 꽉 붙잡는 

imbricate 이파리를 발달시켰어요.

이파리의 밑부분에는 뿌리로 채워진 공간이 있어서

개미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Dischidia major, Dischidia astephana,

Dichidia imbricata, Dischidia platyphylla 등이 있어요.

이러한 유형의 습성을 가진 식물들은

때로 Shingle Plant라고 불리는데,

식물이 자라나면서 이파리들이 표면을 뒤덮은 모양이

마치 지붕의 shingle처럼 보이기 때문이에요.

 


밝은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으며

높은 습도에서 잘 살아가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를 때는 매일 분무하거나

근처에 물그릇을 두는 게 좋아요.

 

흙이 없이  나무 같은 곳에 착생하여 
공중에 매달려 생존하기 때문에 

공중식물(에어플랜트)라고도 불려요.

일반적인 식물과 달리

낮에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야간에도 산소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공기 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디시디아는 번식력이 강하기에 

애완식물로 각광받고 있어요.

 

늘어진 게 멋스러운 디시디아!

번거로운 분갈이나 까다로운 관리법 없이
식물 초보 분들도 기르기 쉽답니다.

커튼 봉이나 햇볕이 잘 드는 창가, 베란다 어떤 공간이든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귀여운 식물이에요.

마치 청포도 알알이 달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주 2-3회 정도 미스트 형식으로 나오는 분무기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촉촉히 젖도록 분무하거나
주 2회 정도 물에 푹 담갔다가 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주세요.

너무 추운 아침이나 밤 시간에 

물에 담가 걸어두면 자칫 얼 수도 있으니
해가 있는 낮 시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디시디아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고 키우면 좋습니다.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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